정규직 채용 후 6개월간 고용 유지
1인 월 76만원 최대 456만원 지원
신청 조건,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부산시가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해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4.03.21.
부산시가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해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4.03.2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해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시는 경제 핵심 연령층인 40·50대에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부산 경제 허리층을 강화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40·50대 신규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채용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센티브는 4대보험 사업주 부담금, 연구개발비, 홍보비 등 경상운영비와 간접노무비가 있다. 채용인원 1인당 월 76만 원씩 최대 456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5인까지 지원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지역 소재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 중 부산시 인증기업으로 시 전략산업 해당업종 기업, 제조업 및 산업단지 중소기업이다.

이날부터 오는 4월 5일 오후 6시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종료되면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상세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사업은 40․50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것”이라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40․50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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