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읍 일원 14만 571㎡ 규모
산업‧생활물류 공급 거점 마련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 일원에 14만 571㎡ 규모의 물류단지가 조성되고 단지 내 물류시설과 지원시설, 주차장, 도로·녹지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울산 서부권 산업과 생활물류를 모두 공급하는 지역물류 거점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21일 이 같은 울산상천물류단지계획을 승인하고 지형도면 등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는 하나울산로지스틱스가 지정됐으며, 올 상반기 토지보상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울산 서부권의 물류단지는 현재 메가마트 전용 영남권 물류기지만 있어 지역산업과 생활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물류단지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울산시는 울산상천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지난해 4월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위원회 검증을 통과함에 따라 즉시 투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 협의, 물류단지계획심의 등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상천물류단지가 조성되면 부산‧경남 지역에 편중된 영남권 물류시설 공급의 불균형 해소는 물론 울산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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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toakdma81@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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