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 협력협의회 6차 정례회 개최
“현실적·구체적인 방안이 선행 돼야”

박경귀 아산시장이 20일 산학관 협력협의회 제6차 정례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4.03.21.
박경귀 아산시장이 20일 산학관 협력협의회 제6차 정례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4.03.21.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20일 산·학·관 협력협의회 제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는 아산시를 비롯해 관내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유원대, 한국폴리텍대, 기업과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지역과 기업, 대학이 함께 발전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글로컬대학 추진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글로컬대학에 참여하는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는 시의 중점사업과 연계해 대학별 특색을 살려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박경귀 아산시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대학의 특색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 간 연합이 우선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선행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폴리텍대학 관계자는 반도체 관련 학과 총 10개 신설을 목표로 반도체대학 지정을 위해 점진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경귀 시장은 “앞으로도 산·학·관 협력의 매개체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사회 동반 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구성된 산·학·관 협력협의회는 아산시와 관내 6개 대학(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유원대, 경찰대, 한국폴리택대), 2개 기업(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15개 관련 기관과 직능단체(충남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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