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치매예방 앱 ‘기억하리’.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20.
남원시 치매예방 앱 ‘기억하리’.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20.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개발한 치매예방교육용 모바일 앱 ‘기억하리’ 사용자가 현재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

2021년 출시된 ‘기억하리’ 앱 사용자는 지난 19일 기준 전국 사용자 1만 444명으로 그 중 남원시민 6012명이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기억하리’는 2021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규제해소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2022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 소관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현재 2024년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관리사업 ICT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사례 강의를 통해 전국 치매안심센터 및 광역치매센터 직무 담당자 교육 심화과정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남원시에 따르면 ‘기억하리’ 앱 효과성 분석을 통해 모바일 앱을 매일 20분씩 6개월간 사용한 시민들의 인지선별검사 결과를 통해 앱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아울러 사용자 만족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인지교육용 4000문항 추가 개발 및 기능개선을 진행했다.

모바일 ‘기억하리’ 앱은 전문적인 치매예방교육용 앱으로 작업치료학과 교수진 4명이 참여해 개발했다. 문제는 지남력, 기억력, 반응력 등 9개 영역에서 2만 2000문항으로 구성돼 플레이 스토어에서 전국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민 모두가 치매예방교육용 모바일 앱 사용으로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치매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