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국비 약 40억원 확보, 선도학교 24교 운영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오른쪽 두 번째) 20일 금호초등학교를 방문해 AI·디지털 기반 수업을 직접 참관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3.20.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오른쪽 두 번째) 20일 금호초등학교를 방문해 AI·디지털 기반 수업을 직접 참관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3.20.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시범교육청으로 국비 약 40억원을 확보해 디지털 기반 미래로, 광주AI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은 학교 교육에 AI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탐구와 개념 기반의 깊이 있는 학습 구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한 환경 조성, 학생 한 명 한 명을 인재로 키우기 위한 맞춤 교육의 실현 등을 위해 교육시스템을 개선하고 변화시키는 교육체제 전반의 변화를 의미한다.

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학교 무선망 확충, AI팩토리(미래교실) 구축, 디지털·AI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4년에는 디지털 선도학교 24교를 운영해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실 수업의 변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왼쪽 세 번째) 20일 금호초등학교를 방문해 AI·디지털 기반 수업을 직접 참관하고 학생 등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3.20.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왼쪽 세 번째) 20일 금호초등학교를 방문해 AI·디지털 기반 수업을 직접 참관하고 학생 등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3.20.

디지털 선도학교는 2025년 도입 예정인 AI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적용을 대비한 스마트기기와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다양한 교실 수업 모델을 창출하는 등 교수-학습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디지털 선도학교 중 1교인 금호초등학교는 기 구축한 AI팩토리(미래교실)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AI 코스웨어 수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참여 중심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금호초등학교를 방문해 AI·디지털 기반 수업을 직접 참관한 이정선 교육감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AI 코스웨어 수업 운영 전반에 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은 최신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디지털 선도학교가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모델을 다양하게 창출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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