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업장 응시 시 1회 지원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무주군청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무주군청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지역 내 구직자들에게 최대 10만원의 면접활동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면접활동비 지원은 면접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전해주는 것으로 ‘2024년 전북 농·식품 도농(都農)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재원은 무주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 3억원(국비 2억 5000만원, 도비 5000만원)을 토대로 한다.

군은 무주군로컬JOB센터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면접활동비 1인당 최대 10만원(1회 5만원, 최대 2회)을 지원하며 같은 사업장에 응시할 경우 1회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JOB센터에 구직 신청 후 무주군 지역 내 구인 업체의 채용 면접에 응시한 구직자다.

최현희 무주군 산업경제과 일자리팀장은 “작년에는 100명의 구직자들에게 면접활동비를 지원해 5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청장년층의 무주 정착, 더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서는 유용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많은 구직자들이 무주군에 일자리를 마련해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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