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미래학교 공간혁신 추진차원
“안정성확보 후 편안한 면학분위기 만들 것”

이행숙 국민의힘 서구병 예비후보가 해든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서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 이행숙 예비후보측) ⓒ천지일보 2024.03.20.
이행숙 국민의힘 서구병 예비후보가 해든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서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 이행숙 예비후보측) ⓒ천지일보 2024.03.2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이행숙 국민의힘 예비후보(인천시 서구병)가 고질적 과밀학급 해결방안으로 모듈러 교실을 설치,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행숙 예비후보는 20일 인천 서구 해든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서구의 교육환경을 최고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교육청 미래학교 공간혁신 추진차원에서 진행하는 모듈러 교실이 과밀학급의 해답이 될 수 있다”며 “검단지역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시공과정에서 붉어진 일부 부실공사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해결하면 학교의 리모델링 공사기간동안 수업의 지속성이나 과밀학급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올해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 확대보급한다는 정부계획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행숙 예비후보는 끝으로 “모듈러 교실 설치로 학교재배치 등의 유연성을 확보해 향후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다”면서 “최종 수요자들인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듈러 교실은 임대형 이동식 학교 건물로 영구 혹은 임시시설인 임시교사 대체시설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과밀학급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가설 건축물로 축조돼 사용후 필요성이 없어질 경우 과밀지역으로 이동해 재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에서는 최근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로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하늘초등학교에서 모듈러 교실을 도입해 개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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