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통신문 통번역 서비스. 도내 30개 시군(과천 제외)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영어 등 7개 언어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4.03.20.
가정통신문 통번역 서비스. 도내 30개 시군(과천 제외)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영어 등 7개 언어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4.03.20.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다문화가정을 위해 교육기관 가정통신문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통번역 서비스는 다문화가족 학부모나 아동뿐만 아니라 배포할 가정통신문 등의 번역이 필요한 도내 교육 관련 기관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해당 도내 30개 시군(과천 제외)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영어 등 7개 언어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시군의 가족센터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유선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가정통신문 등 간단한 통번역은 신청 즉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는 다문화 학생(6~17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인 만큼 지난해 5383건에 이어 올해도 서비스 이용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알림 내용이 많은 신학기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의 서비스 이용을 권장한다”며 “다문화가족 자녀와 학부모-교육기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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