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합동점검도 실시

20일 전주 중앙시장과 한국방송통신대 일원에서 진행된 여성폭력 및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전북경찰청) ⓒ천지일보 2024.03.20. ⓒ천지일보 2024.03.20.
20일 전주 중앙시장과 한국방송통신대 일원에서 진행된 여성폭력 및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전북경찰청) ⓒ천지일보 2024.03.20. ⓒ천지일보 2024.03.20.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경찰청이 전라북도여성안전지역연대와 함께 전주중앙시장과 한국방송통신대 일원에서 여성폭력 및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북경찰청과 전북특별자치도,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 및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통시장 상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성폭력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인 만큼 피해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안내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성범죄 증가로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안감이 높아지는 만큼 경찰·여성단체와 함동점검담을 구성해 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 환경개선(불법촬영방지 안심스크린 설치 예산 확보 등)을 위한 도민들의 호응과 관심을 유도했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관계기관과의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범죄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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