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소아암協 헌혈증서 100장 기부
“혈액 수급 위기극복에 도움 되길”

18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천안도시공사 임직원. (제공: 천안도시공사) ⓒ천지일보 2024.03.20.
18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천안도시공사 임직원. (제공: 천안도시공사) ⓒ천지일보 2024.03.2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도시공사(사장 한동흠)가 지난 18일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천안국민체육센터 앞 헌혈 버스에서 공사 임직원과 종합운동장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헌혈증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총 21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현장에서 발급된 헌혈증서와 직원들이 보유한 헌혈증서 100장을 오는 20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헌혈공가제 및 헌혈유공자 포상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동흠 사장은 “헌혈로 따뜻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직원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로 혈액 수급 위기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한 해 177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헌혈 100회 이상 헌혈유공자를 배출하는 등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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