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임산물 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 추진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과 최원철 공주시장이 19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저탄소 식생활 및 농·임산물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4.03.19.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과 최원철 공주시장이 19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저탄소 식생활 및 농·임산물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4.03.19.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충남 공주시가 저탄소 식생활의 확산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aT에 따르면 양 기관은 19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농·임산물의 수출 확대 ▲먹거리 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등이다. 

공주시는 지역 특산품인 알밤을 포함한 다양한 농·임산물의 국내외 판로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공주 알밤 등 한국 임산물 세계화에 앞장서는 공주시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임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림축산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와 어패류 등을 활용한 식단 구성, 식품 폐기물 최소화, 잔반 없는 식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8개국 6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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