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3월 26일 시행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조감도.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4.03.19.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조감도.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4.03.1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오는 2025년 농림위성 발사 준비를 위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신설 등의 인력 충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직제 개정안은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자원 관리 등에 활용할 농림위성 정보를 산림분야에 맞게 처리·분석할 전담 기구 및 인력 ▲국민안전을 위한 산불진화임도 전담인력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따른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방산림청 소속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일반직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산림재난 분야에 위성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과 이번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국민안전을 확보키 위한 안전관리 인력을 확충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임기제 공무원으로 돼 있던 안전·보건관리 담당자를 일반직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직제 개정은 미래 산림행정 수요와 시급한 산림재난 대응을 최우선에 뒀다”며 “국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