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
생태계 교란종 배스 해결
중소기업 위한 펀드 조성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인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4.03.19.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인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4.03.19.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인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농어촌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에 ESG를 적용해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 생태계 교란종 배스의 펫간식 개발, 중소기업을 위한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으로 한국전력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사 사옥의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간접배출 산정기준을 정립해 ‘2023년 대한민국 기후경영 대상’에서 외교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생태계 교란종 배스를 애완동물의 간식으로 개발해 수생태계 교란종 폐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어업인에게 소득 창출을 도모했으며 기업은행과 함께하는 ‘KRC 동반성장 상생 펀드’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추진했다.

공사는 올해도 농어촌의 ESG를 선도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녹색경영 실현,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있는 농어촌 구현, 국민과 함께하는 투명 소통 경영 등의 방향으로 전략을 설정하고 ESG 경영 수준을 개선하고 지역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예정이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어촌의 과제와 농어업인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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