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창원시의창구 김지수 후보 민주당·진보당 야권단일후보 확정
“지역민과 당원의 소중한 뜻 모아, 총선승리로 반드시 윤석열 정권 심판할 것”

1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지수 후보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후보로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김지수선대위)ⓒ천지일보 2024.03.19.
1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지수 후보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후보로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김지수선대위)ⓒ천지일보 2024.03.19.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가 1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시의창구 야권 단일후보로서 입장을 발표했다. 경남 연석회의와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경남도당 간의 합의에 따라, 김 후보는 창원시의창구에서 민주당과 진보당의 야권 단일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김 후보는 "4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절체절명의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야권 단일화에 적극 나섰다"며 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님, 정혜경 후보님, 그리고 진보당 당원들에게 깊은 동지애를 표했다. 또한, '총선승리 경남 연석회의'에 경의를 표하며 창원시의창구에서의 승리를 약속했다.

경선 과정에서의 정혜경 후보와 진보당 당원들의 노력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며, 창원 의창구 주민들이 민생과 민주주의를 되살리기 위한 진보당원들의 선한 의지를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진보당이 추진하려던 양질의 지역정책을 계승하고, 본선에서 진보당과 '원팀'으로 연대해 총선에서 승리할 것임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지방소멸방지특별법 제정, 지방소멸방지기금조성, 창원 제2국가 산단 확장, 방산·원전 특구 조성 등 관련 학과 개설 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부울경메가시티 재추진, 창원(산업기술)인재교육원 설립, 지역대학 졸업자 청년 일자리 보장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치인이자 약사로서의 경험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약자를 치유하고 보살피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한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하에서 퇴행하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고 희망을 되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4월 10일 열리는 선거에서 김지수 후보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민주·진보당 야권단일화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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