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육성 및 성장 도모
ESG 경영·지역사회 협력 강화
올해 목포해양대 재학생 대상
MZ세대 맞춤 소통 채널 도입

한전KDN이 광주와 전남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전력 IT개론 강의 모습.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4.03.19.
한전KDN이 광주와 전남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전력 IT개론 강의 모습.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4.03.19.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전KDN이 광주와 전남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KDN은 지난 2018년부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교육은 지난 13일에 시작해 6월까지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전KDN은 자사의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 ICT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경력 관리, 진로 안내, 배전, 송·변전, 판매 정보, 사이버 보안, 신재생에너지 등 총 12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회사 내 전문가와 현업 실무자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또한 올해는 신입사원과 학생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채용 모의 면접 등 MZ세대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소통 채널을 추가로 운영한다.

한전KDN 관계자가 목포해양대학교 기관공학관 1층 소강당에서 기업·취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4.03.19.
한전KDN 관계자가 목포해양대학교 기관공학관 1층 소강당에서 기업·취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4.03.19.

한전KDN과 목포해양대는 지난 2017년 산학협력 협정체결을 통해 교육 및 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교수와 학생들의 현장 연수와 연구 지원뿐만 아니라 해커톤 멘토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재능 기부 활동도 진행 중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력 IT 개론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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