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미래 책임질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릴 것”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주 을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재학생과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송기헌 선거사무소 제공) ⓒ천지일보 2024.03.19.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주 을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재학생과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송기헌 선거사무소 제공) ⓒ천지일보 2024.03.19.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기헌(강원 원주시을·재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재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총학생회 주최로 이날 미래캠퍼스 학술정보원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지리적 위치로 인한 교통수단 부족,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한 궁금증, 송 예비후보의 청년을 위한 공약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은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신청했던 ‘글로컬대학 사업’이 원주시와 학교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문을 이어갔다.

또 대중교통 부재로 인한 교통불편, 송기헌 예비후보의 청년 공약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송 예비후보는 청년·교육관련 공약으로 ‘첨단산업 교육특구 조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의료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반도체 분야의 산업 발전과 이를 통한 의료기기 산업의 고도화를 이루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새로운 산업 육성과 기존 산업의 고도화 등을 통해 기업을 새로 유치하고 산업인력을 키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연세대 미래캠퍼스를 포함한 흥업 3개 대학 캠퍼스와 남원주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지자체)-산(산업)-학(대학)이 융합된 창업·벤처타운 조성을 공약했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묻는 학생의 질문에는 원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버스준공영제가 1차적인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며, 추가적으로 “각 대학별 셔틀버스의 노선 및 시간 편성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운영비를 지원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우리 세대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