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공감 열린대화 건의사항 관련 소관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의된 140여건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19.
남원시가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공감 열린대화 건의사항 관련 소관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의된 140여건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19.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공감 열린대화 건의사항 관련 소관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의된 140여건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부터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된 ‘2024년 시민공감 열린대화’에서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긍정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해결 13건 ▲추진 중이거나 추진예정 49건 ▲검토 45건 ▲상급기관 건의나 유관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항 7건 ▲법령·제도 및 예산상의 제약 때문에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도 17건으로 나타났다.

최경식 시장은 전체 건의사항 중 65건이 도로 확·포장, 하천 정비, 주차장 조성 등 주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돼 이 중 시급한 사항은 최대한 빠른 해결에 나서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도록 주문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일이 걸리는 것은 충분한 설명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중한 의견이 묻히는 일이 없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분기별 추진상황점검을 통해 건의사항을 촘촘하게 관리하고 건의자와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중심 열린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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