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북놀이·강강술래 등 다채
600여 관객과 함께 대동놀이
28년간 39만 4856명이 관람

공연자들이 지난 16일 열린 ‘진도토요민속여행’ 1000회 특별공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4.03.19.
공연자들이 지난 16일 열린 ‘진도토요민속여행’ 1000회 특별공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4.03.19.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진도토요민속여행’의 1000회 특별공연을 ‘시작에서 영원한 빛으로’라는 주제 아래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소포걸군농악보존회의 길놀이로 시작해 천궁, 진도국악고 출신 청년국악인들이 참여한 태평소 시나위, 3개류 합동 진도북놀이, 진도아리랑 단막 음악극, 미디어 타악 공연,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자들이 지난 16일 열린 ‘진도토요민속여행’ 1000회 특별공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4.03.19.
공연자들이 지난 16일 열린 ‘진도토요민속여행’ 1000회 특별공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4.03.19.

공연 후에는 야외무대에서 출연진과 관객 600여명이 함께하는 대동놀이가 펼쳐져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토요민속여행이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를 대표하는 전통 공연예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자들이 지난 16일 열린 ‘진도토요민속여행’ 1000회 특별공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4.03.19.
공연자들이 지난 16일 열린 ‘진도토요민속여행’ 1000회 특별공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4.03.19.

한편 1997년 4월 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진도토요민속여행은 지금까지 39만 4856명이 관람했다. 공연은 매년 3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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