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1%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2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페루 리마를 방문한 이 총재는 10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3분기 경제성장률이 기존에 전망했던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지난 7월 발표한 전망치가 1.1%였다”고 말했다.

이 총재의 예측대로 3분기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하면 우리 경제는 6분기 만에 0%대 성장에서 벗어나게 된다.

분기 경제성장률은 세월호 참사로 소비가 위축된 영향을 받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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