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기·해상공사 활발한 시기
현장 13곳 선박 60여척 대상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상공사 현장과 동원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해양경찰이 해상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제공: 여수해경) ⓒ천지일보 2024.03.19.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상공사 현장과 동원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해양경찰이 해상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제공: 여수해경) ⓒ천지일보 2024.03.19.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상공사 현장과 동원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4월 5일까지 농무기(3~7월, 안개가 짙게 끼는 시기)와 해상공사가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여수·광양항 등 주요 해상공사 현장 13곳과 동원 선박 60여척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상공사 현장과 동원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해상 공사 현장 모습. (제공: 여수해경) ⓒ천지일보 2024.03.19.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상공사 현장과 동원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해상 공사 현장 모습. (제공: 여수해경) ⓒ천지일보 2024.03.19.

주요 점검 내용은 ▲오염물질(선저폐수, 분뇨, 생활 쓰레기 등) 적법 처리 여부 ▲유수분리기 등 해양오염 방지설비 작동 여부 ▲선박 연료유(황산화물) 적합 여부 ▲기름 공·수급 방법 및 이송 호스 관리 상태 등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공사에 동원되는 예인선, 준설선 등 해양오염 사고에 취약한 선박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