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김미령 원장(우측 다섯 번째)과 포민 클리닉 설립자 드미트리 포민(우측 여섯 번째) 등 러시아 의료진 방문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자생한방병원) ⓒ천지일보 2024.03.19.
자생한방병원 김미령 원장(우측 다섯 번째)과 포민 클리닉 설립자 드미트리 포민(우측 여섯 번째) 등 러시아 의료진 방문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자생한방병원) ⓒ천지일보 2024.03.19.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4일 러시아 의료진 방문단이 한의학과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19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은 러시아 유수 의료기관 대표자 및 의료진 10여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러시아 12개 도시에 21개 의료기관을 보유한 포민 클리닉의 설립자, 볼고그라드 클리닉 대표원장 등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자생한방병원 진료실 및 검사실, 국제진료센터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한의통합치료의 원리, 환자 사례, 학술 성과, 치료 철학 등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견학이 진행되는 동안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나간 방문단은 병원 운영과 인프라 구축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 중 일부는 추나요법을 비롯한 한의통합치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하는 의료진과 환자들이 크게 늘면서 한의학의 세계화와 K-Medi 인기를 더욱 실감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한의통합치료 환경을 구축해 한의학의 국제 교류와 세계화를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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