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추진
14개 업체, 약 1926명 일자리 창출

천안 천흥2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3.19.
천안 천흥2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3.1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천흥2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천안 천흥2일반산업단지가 올해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오는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추진한다.

민간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천흥2일반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 ㈜청암산업개발이 총 1388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일원 총면적 42만 7004㎡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주요 유치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과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장비제조업 등이며, 조성이 완료되면 약 14개 업체가 입주해 약 1926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사업시행자가 지정계획 반영 요청 시 제출한 추진계획에 따라 절차를 이행 중인 만큼 예정된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인접한 천안천흥산단과 최근 조성을 완료한 성거산단 등과 상호연계를 통해 기업들 간 경쟁과 협력 등으로 바람직한 상승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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