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간호사 보건소로 재배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강화

전남 무안군이 오는 4월 보건소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방문간호사를 보건소로 재배치하며 방문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변화를 도모한다. 사진은 보건소 전경. (제공: 무안군청) ⓒ천지일보 2024.03.19.
전남 무안군이 오는 4월 보건소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방문간호사를 보건소로 재배치하며 방문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변화를 도모한다. 사진은 보건소 전경. (제공: 무안군청) ⓒ천지일보 2024.03.19.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오는 4월 보건소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방문간호사를 보건소로 재배치하며 방문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변화를 도모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기존 보건소의 시설 한계로 인해 지난 2020년 9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설치하고 방문간호사들을 배치해 생활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방문간호사 인력 감축으로 1인 1읍·면 담당 운영이 어려워지고 신축 보건소의 최신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보건소 이전 시기에 맞춰 방문간호사들을 보건소로 재배치할 예정이다.

군은 방문간호사들에게 2인 1조의 방문 출장과 팀 간의 순환 근무로 안전한 업무환경과 다양한 업무 경험을 제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권역별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자리 이동에 따른 준비를 착실히 하고 순차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보다 질 높은 건강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운영될 보건소를 많은 분께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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