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2023 한강드론교실 (제공: 서울시)
2023 한강드론교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한국모형항공협회와 함께 광나루한강공원 드론장에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낮 12시에 ‘한강 코딩드론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딩드론교실은 드론비행에 코딩을 접목한 교육으로 드론의 비행원리에 대해 배우는 이론교육(30분), 안전교육(20분), 실습 교육(70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드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현장에서 제공받은 교육용 드론으로 수업을 받는다.

학생들은 개인 스마트폰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드론을 조종하는 내용의 코딩을 입력해본다. 드론 날리기가 익숙해지면 이륙·착륙·전진·후진·좌우 이동·장애물 통과 등 미션 비행도 수행하게 된다. 모든 교육을 이수하면 한국모형항공협회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회 수업당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드론 조종사를 꿈꾸는 아이들이 드론 비행 실력뿐만 아니라 코딩 실력도 쌓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아름다운 한강에서 드론 조종사 꿈나무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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