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활성화 정책 소개
현장 애로사항 등 청취

18일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통 및 상생 간담회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4.03.18.
18일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통 및 상생 간담회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4.03.18.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18일 심성욱 전주시 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전주지역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장단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통 및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유통환경 구조가 바뀌면서 전통시장에 큰 변화가 요구됨에 따라 대형마트와 중소 유통업체, 전주시 전통시장·상점가 간 상생·협력하는 지역 상권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는 전주지역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춘 경제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라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한 지원사업인 특성화 육성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이와 함께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및 노후시설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화재알림시설 ▲노후전선정비사업 등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역경제 상생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은 지역 경제의 원동력이자 강한 경제 전주를 위한 한 축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소통과 상생이 필요하다”며 “각 전통시장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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