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및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허 의원은 탈당 후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할 예정이다.  ⓒ천지일보 2024.01.0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및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허 의원은 탈당 후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할 예정이다.  ⓒ천지일보 2024.01.03.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허은아 영등포갑 예비후보가 18일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김영주 예비후보를 향해 “보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 전에 이재명 대선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가짜뉴스를 확산하는 데 일조한 행위를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허은아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2022년 2월 23일 당산역 이 후보 지원 유세에서 김 의원은 대장동 사태에 윤석열 후보가 개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윤석열 후보에 대한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은 ‘윤석열 커피 보도’,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로 알려진 허위보도, 가짜 인터뷰로 무차별 확산됐다”고 비판했다.

허은아 예비후보는 “이 사건은 이 후보를 괴롭히던 대장동 리스크를 윤 후보에게 덮어씌우려 한 사례”라고 말했다.

허은아 예비후보는 “허위보도와 가짜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김영주 후보의 발언은 가짜뉴스를 유포한 것과 다름없다”면서 “김 후보가 지금 국민의힘 후보로 뛰고 있는 것은 너무 우스꽝스럽지 않은가”라고 꼬집었다.

허은아 예비후보는 “중도 확장이란 명분으로 정권교체를 바랬던 영등포 구민들의 열망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에 대해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허은아 예비후보는 “여야를 막론하고 상식적인 국민 눈높이에 어긋나는 다수의 후보자들이 공천 취소까지 되는 상황”이라며 “김 후보도 단수공천을 받았다는 이유로 모르쇠로 일관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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