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유통·수출업체 수출 상담 이뤄져

최경식 남원시장.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18.
최경식 남원시장.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18.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농·축·특산물 수출 확대와 국내 대형유통매장 납품 확대를 위해 서울과 대전 국내외 수출업체 4개소를 방문해 상담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상담은 지난 14~15일 남원시 원예산업과장,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5개 농협 산지유통센터 센터장, 전북농협 연합사업단장, 농협 남원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시는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와 이번 상담을 통해 올해 국내 대형유통매장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유통에 딸기, 복숭아, 포도, 파프리카 등을 상담했다.

시는 5개 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한 농산물 200억원 이상의 납품 상담과 NH농협무역, 한인홍, 에버굿 등 농특산물 수출업체 3개소를 통해 딸기, 포도(캠벨, 샤인머스캣), 복숭아, 배, 양파, 파프리카, 사과대추 등 농산물과 계란 등 축산물 수출 상담을 통해 50억원 이상 수출하기로 협의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산물 통합마케팅 매출실적 전북 최초로 지난 2023년 1156억원을 달성하고 올해에는 그 이상 달성하기 위해 공동선별 확대와 품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수출지원 확대를 통한 2000만불 달성을 목표로 농산물 수출 자생력 강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3년 미국 H마트, 한남체인 등에 김부각, 추어탕, 치즈떡을 수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올해는 신규 품목 발굴과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프랑스 까르푸 매장 진출과 홍콩, 베트남에서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하겠다”면서 “수출경쟁력 확보와 수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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