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소상공인 폐업 및 사업전환 지원사업’ 추진 
재기 컨설팅과 점포철거비 최대 250만원 지원

인천광역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4.03.18.DB
인천광역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4.03.18.DB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2024년 소상공인 폐업 및 사업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금리·고물가 등 경영 여건 악화로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점포철거비와 컨설팅 등 최대 250만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1억 320민원의 예산을 들여 소상공인 폐업 및 사업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 이후 폐업했거나 사업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폐업 예정 중인 소상공인(32개 업체)을 대상으로 한다. 

재기지원컨설팅은 원활한 사업정리를 위한 세무, 부동산, 법률 등 전문 상담(최대 2회, 1회당 4시간)을 진행한다. 점포철거비용은 점포 원상복구 소요비용(최대 250만원, 공급가액의 90%)을 지원한다. 

사업은 이달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재기 지원 컨설팅을 받은 후 점포철거비를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insupport.or.kr) 또는 전화(032-715-4215)로 확인할 수 있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창업과 동일하게 안정적인 폐업과 재기를 위해서도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재기 지원 컨설팅을 통해 폐업을 앞둔 불안한 소상공인의 안정을 되찾게 하고, 점포철거비 지원으로 인천시 소상공인의 폐업 충격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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