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업체가 1시간 이내 출동, 긴급복구 방안 마련

광주시교육청사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3.17.
광주시교육청사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3.17.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기상이변 등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학교시설 피해복구를 위해 ‘학교 시설물 긴급복구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복구를 위한 예산확보부터 공사추진까지의 지연 시간을 줄이고 재해복구 후 관리 미흡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시교육청 차원의 긴급 복구 예산을 편성하고 긴급 복구업체와 사전 계약해 예산확보와 업체 계약으로 인해 지체되는 시간을 줄인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에는 예산확보부터 착공까지의 절차가 최소한 3~4주 소요돼 복구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긴급 복구 사업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재해 피해 신고 접수 시 전문 업체가 1시간 이내에 출동해 즉각적인 보수 조치를 실시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과 복구 작업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재난 안전사고 대응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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