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기안레져 ‘온천 물놀이 테마 파크’ 협약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과 기안레저가 곡성군 지역활력타운의 관광자원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곡성군과 기안레저가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상호 간 노력한다. 이를 위해 온천을 기반으로 한 테마파크를 조성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또한 지방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서의 협력도 포함돼 있다.

기안레저 관계자는 “온천을 기반으로 한 물놀이 테마파크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는 편의 시설을 마련하겠다”면서 “도시 청년과 은퇴자들이 활기차게 지낼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민자유치 업무협약을 통해 주거, 생활 인프라, 생활 서비스가 결합한 생활거점의 조성이 가능해진다”며 “이를 통해 도시 청년과 은퇴자들이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활기찬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이상철 군수와 기안레저 관계자 정현정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주관의 다부처 연계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내에 민자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