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으로 공공텃밭 분양권 제공

고향사랑 이벤트 (공공텃밭). (제공: 안성시)
고향사랑 이벤트 (공공텃밭).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오는 18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도시농업공동체 공공텃밭을 가꿀 도시농부를 모집한다.

안성시는 도심 속 전원생활을 꿈꾸는 출향민 등을 위해 보개면 복평리 안성맞춤랜드(7388㎡)와 공도읍 용두리(7628㎡) 2개의 텃밭 분양권 40구좌(각 20구좌)를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안성맞춤랜드에는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캠핑장 등이 있고 공도읍 텃밭 주변에는 안성 스타필드가 있어 주말농장과 함께 다양한 안성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안성시에 1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 후 텃밭 분양권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면 10㎡(3평) 크기의 텃밭을 추첨없이 분양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선착순으로 오는 18일부터 제공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제공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공텃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분양 전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며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시고 답례품으로 올해는 도시농부가 돼 주말농장을 운영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는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금액은 16.5%)와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10만원 기부 시 13만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