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 반려동물 놀이터 시설개선
사회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등
보호자 부재시 위탁보호 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2024.03.16.
​윤상현 인천 동미추홀을 예비후보가 15일 반려동물 조성을 위한 공약을 발펴하고 반려동움 놀이터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제공: 윤상현 예비후보측) ⓒ천지일보 2024.03.16.ⓒ천지일보 2024.03.1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을 예비후보가 15일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5대 공약으로 ▲문학산 반려동물 놀이터 시설개선 ▲승학산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위탁바우처 지원사업 ▲미추홀구 도심형 유기동물 입양 및 동물학대 신고센터 설치 ▲사회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 등을 내세웠다.

세부적 내용은 기존에 조성된 문학산 반려동물 놀이터에 친환경 인조잔디를 깔고  중형견과 대형견의 놀이공간을 확대한다. 

또 승학산 예비군 훈련장 이전 부지를 활용해 추가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고 도심형 유기동물 입양과 동물학대 신고가 가능한 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보호자 부재시 위탁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위탁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해  빈집 반려동물 소음갈등을 예방한다.

사회 취약계층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내장형 등록칩 시술비용이나 필수예방접종비, 기타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최근 고령화와 저출산 및 1인가구의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사육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미추홀구에만 3만여 마리의 동물이 등록돼 있으나 이를 수용할만한 반려동물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동네에서 동물이 유기되거나 낮시간 동안 혼자 지내는 애완견의 짖는 소리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도 늘었다. 이에 따른 대책이 요구되던 상황에서 윤 예비후보의 반려동물 공약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현 예비후보는“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공약들을 마련했다”며 “전국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미추홀구가 책임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곳이 되도록 공약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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