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대상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19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2024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5.18민주묘지 탐방 모습.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3.15.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19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2024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5.18민주묘지 탐방 모습.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3.1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19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2024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의로움’과 ‘당당함’을 광주정신으로 규정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에 대한 소양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전문성을 갖춘 강사와 함께 항일의병, 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지는 ▲충장사 ▲포충사 ▲김태원· 심남일 의병장 사적지 ▲광주3.1운동 사적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4.19민주혁명역사관 및 기념탑 ▲옛 전남도청과 5.18민주화 운동기록관 ▲국립 5.18민주묘지 ▲ 안중근의사 숭모비와 동상 ▲송호영당 ·박영철 생가 ▲광주공원 11곳을 선택해 탐방하고 현장 수행 과제를 해결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광주시민으로서 자아 정체성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19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2024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포충사 역사탐방 후 기념촬영 모습.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3.15.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19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2024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포충사 역사탐방 후 기념촬영 모습.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3.15.

한편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현장 탐방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 교실로 찾아가는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92개 학교 576학급이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학급당 전문강사 1명과 수송 차량 1대를 지원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정운용 관장은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정의로운 광주정신을 배우고 더 나아가 광주에 대한 자긍심을 높임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해 역사·문화교육 활성화와 역사체험 프로그램의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