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송현초 준공식
위험 예방·기상 상황 대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웅천·송현초등학교에 어린이 안심 승강장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설치된 승강장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길가에서 위험하게 버스 등을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여수시 내 최초로 설치됐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에 총 5100여만원을 투입했으며, 승강장 디자인과 설치 위치는 지난해 여러 번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시는 이로써 최근 인도를 통한 이륜차나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증가에 따른 어린이들의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고 비나 눈 등 기상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14일에는 ‘송현초등학교 어린이 안심 승강장 준공식’이 열렸다.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교직원 및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명 시장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사고예방 캠페인, 시설물 점검, 안전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며 “‘어린이가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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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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