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상설교육장 화·목·금
찾아가는 출장 교육도 진행

전남 여수시가 올해도 시민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생명을 살리는 수호천사,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15.
전남 여수시가 올해도 시민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생명을 살리는 수호천사,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15.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올해도 시민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생명을 살리는 수호천사,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여수시보건소 2층에 마련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매주 화·목·금요일 1일 2회 진행된다. 여수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용은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모형을 통한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방문, 전화, 여수시 OK 통합예약시스템 중 하나의 방법으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여수시는 매주 수요일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 지역, 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출장 교육’도 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운영 홍보물. (제공: 여수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운영 홍보물. (제공: 여수시)

올해는 벌써 학생 등 시민 82명이 보건소를 찾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출장 교육도 지난 2월 한 달간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 신규 자원봉사, 화양면 밭작물 농업인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총 16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오는 16일 제1회 미항 여수 건강체험마당 운영 시 심폐소생술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운영하겠다”며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시민들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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