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km 구간 청소·시설물 정비

15일 무주군이 구천동 관광특구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이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4.03.15.
15일 무주군이 구천동 관광특구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이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4.03.15.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15일 구천동 관광특구에서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군청 전 부서, 덕유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무주덕유산리조트,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 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 등 기관·사회단체·기업 관계들과 특구 내 6개 마을 주민 등 50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설천면 배방삼거리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 레저바이크텔, 삼공삼거리, 구천동 관광특구(다목적광장 등), 덕유산자연휴양림, 삼오정삼거리까지 총 8.5㎞ 구간에서 청소와 불법 방치된 평상 철거, 노후 시설물 정비 활동을 벌였다.

또 무주군은 별도의 인력과 장비, 차량을 투입해 청소 당일 수거한 쓰레기를 비롯해 인근 상가 및 가정에서 배출한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방문의 해가 구천동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하루가 그 시작인 동시에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같이 화합하며 지역경제를 살린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환경 정비는 물론 관광객 편의 시설 증대, 외국인 관광객 유치방안 확대 및 각종 사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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