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 활동 성과공유회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4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소통위원과 5기 분과회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민소통위원회 분과활동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3.15.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4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소통위원과 5기 분과회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민소통위원회 분과활동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3.15.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제안하는 시민소통위원회의 제안 약 65%를 시정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소통위원과 5기 분과회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소통위원회 분과활동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소통위는 지난 2018년 12월에 공식 출범한 이래 시정 주요 정책제안 및 자문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및 유공자 표창, 5개 분과별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5개 분과는 ▲행복한 시민 ▲건강한 사회 ▲경제 활성화 ▲도농발전 ▲찾고 싶은 진주 등이다.

시에 따르면 시민소통위는 2019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개시, 위원회와 5개 분과에서 226회의 회의를 통해 시정현안과 생활 불편사항 등 520건의 제안을 관련 부서로 전달했다. 제안된 안건 중 340건(65%)이 완결되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시민소통위원회가 앞으로도 시정과 시민의 소통창구로서 시민들의 바람이 시정에 잘 스며들 수 있게끔 그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5기 분과회원들에 대한 노고도 격려했다.

이날 시민소통위 유공 표창을 받은 도농발전 분과의 안현철 간사는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잘 발굴한 분들과 회원분들의 제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관련 부서 전달·회신에 힘써준 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6기 분과회원에 대한 공개 모집을 마치고 내달부터 6기 분과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소통위원과 5기 분과회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소통위원회 분과활동 성과공유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3.15.
지난 14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소통위원과 5기 분과회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소통위원회 분과활동 성과공유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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