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억원 규모 계약 체결

레인보우로보틱스 및 KAI 기업 로고. (제공: 레인보우로보틱스) ⓒ천지일보 2024.03.15.
레인보우로보틱스 및 KAI 기업 로고. (제공: 레인보우로보틱스) ⓒ천지일보 2024.03.1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5일 공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을 위한 동체 구조물의 내부 및 외부 홀가공 라인에 협동로봇을 투입하고 드릴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41억 5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2년도 매출액 136억원 대비 30.5%에 해당하는 규모로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드릴링 시스템을 제조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해당 시스템은 양사가 지난 3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투기 외관 부품 홀가공 자동화 시스템을 완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협동로봇 드릴링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홀가공 작업 완료 후 공정별 내용을 데이터화하고 작업 현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등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동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불량률을 낮추고 작업자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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