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노순택·권도연·김효연 등 배출

KT&G 상상마당 ‘제15회 KT&G SKOPF’ 작가 공모 포스터. (제공: KT&G)
KT&G 상상마당 ‘제15회 KT&G SKOPF’ 작가 공모 포스터. (제공: KT&G)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 상상마당이 오는 24일까지 한국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제15회 SKOPF(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 스코프)’ 지원 사진가를 온라인으로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KT&G SKOPF는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있는 젊은 사진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대표적인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단발성 혜택 제공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사진가들의 작업을 발전시켜가는 것에 역점을 둔 KT&G SKOPF는 지금까지 노순택, 권도연, 노기훈, 김승구, 김효연 등 총 48명의 한국 사진가를 지원해 왔으며 선발된 이들은 젊은 사진가들로부터 각광받는 휴스턴 포토페스트,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등 국내외 유수의 사진상 및 프로그램과 행사에 초청돼 한국 사진계를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15회 KT&G SKOPF는 1차 포트폴리오 심사, 2차 대면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올해의 사진가’ 3인에게 각 500만원의 지원금과 도네이션 제작비 100만원, 멘토링, 그룹전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후 올해의 사진가 3인의 작품 결과물을 문화예술계 인사 및 대중에게 공개하는 포트폴리오 리뷰를 통해 3인 중 1인을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발해 500만원의 추가 지원금과 전시준비 지원금 300만원, 도네이션 제작비 100만원, 작품집 제작,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인전 개최 등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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