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 행사 진행 이미지. (제공: 광동제약)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 행사 진행 이미지. (제공: 광동제약)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광동제약이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은 2015년부터 시작된 광동제약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돕고 헌혈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 서초구 소재 광동제약 본사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헌혈에 참여한 회사 임직원들은 “매년 수혈용 혈액 부족 사태를 겪는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며 “응급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혈액 보유량은 6일분 안팎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5일분보다 적으면 관심, 사흘분 미만이면 주의, 이틀분 미만이면 경계, 하루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분류된다.

특히 헌혈자 수 가운데 30%까지 차지하던 10대 청소년 인구가 줄어들면서 헌혈자 수도 급감하는 추세다. 실제 15~19세 인구는 최근 10년 동안 2/3 수준으로 떨어져 동기간 10대 헌혈자 수도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 보건관리자는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시점에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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