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천지일보 2024.03.14.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국민이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성남시(시장 신상진)와 지난 11일 분당중앙공원의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기존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을 설치하고 이를 시(市)로 기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공헌도 시민을 위한, 그리고 시민이 좋아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발굴 추진해야 한다'는 공사 정용기 사장의 철학과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현재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은 건강증진과 기분전환에 좋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걷기 운동 후 발을 씻기 위한 세족장에 공사의 본업을 연계한 온수 공급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시민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기 공사 사장은 “성남시 중앙공원 한난존을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시킨 후 다른 지역에서도 제2호, 제3호 한난존을 추진하고자 하며 국민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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