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협력 체제 구축 상호 합의

14일 원광보건대학교와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WM관 3층 러닝룸에서 지역사회 식품인력약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4.03.14.
14일 원광보건대학교와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WM관 3층 러닝룸에서 지역사회 식품인력약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원광보건대학교가 14일 WM관 3층 러닝룸에서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지역사회 식품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협약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이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국가식품클러스터 담당관 박갑수 과장, 임재헌 원광보건대학교 HiVE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식품산업(메디푸드 및 푸드테크 등) 지역특화 인재 양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진행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벤처기업 비즈니스 지원 및 공유협력 체계 활성화 ▲청년식품창업 활성화 지원 및 청년 지역 정주를 위한 협력사업 공동 운영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익산시는 올 6월 준공되는 청년식품창업센터 개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 선정을 앞두는 등 많은 우수한 식품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원광보건대학교는 학생 역량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기업은 안정적인 인력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지역사회는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 개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준흠 총장은 “익산시와 원광보건대학교가 함께하는 HiVE사업을 통해 메디푸드 및 푸드테크 전문 식품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지역 식품기업에 맞는 맞춤형 인력제공에 더욱더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원광보건대와 익산시, 진흥원 간의 끊임없는 상호 연대와 협력을 통해 고등직업교육 활성화해 식품특화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식품기업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과 식품산업의 희망을 함께 발견할 수 있는 유기적 협력관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식품진흥원의 역할인 지역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익산시와 원광보건대학교는 HiVE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 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발·개편하고, 고등직업교육 고도화 및 지역사회 공헌과제를 수행하는 등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청년의 지역 정주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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