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기부 고향사랑기부제 2년 연속 동참

오는 2024년 5월 완공예정인 전남 곡성군청사 조감도. (제공: 곡성군청) ⓒ천지일보 2024.03.14.
오는 2024년 5월 완공예정인 전남 곡성군청사 조감도. (제공: 곡성군청)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의 고향사랑기부제에 연이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최성식, 이재박, 심대실, 이선창 씨 등 고액기부자를 비롯해 소액기부자까지 곡성군을 향한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고액기부자들은 ‘곡성군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라는 지정기부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이선창 아성제약 전무이사는 “곡성군의 아이들이 아플 때마다 외지로 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치료받길 원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지정 기부금을 활용해 방문 진료와 진료비 지원 등 곡성의 아이들에게 소아과를 선물해 주는 사업과 일반 기부금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청년이 돌아오고, 우리 어르신들은 존경받는 곡성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곡성군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추천인에게도 기부금의 10% 혜택을 제공하는 ‘곡성친추’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곡성군 홈페이지·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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