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입산 통제 해제
“안전한 산행 해주시길”

진안 마이산 전경.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2024.03.14.
진안 마이산 전경.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오는 15일부터 마이산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 구간을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암마이봉은 지형 특성으로 동절기 등산로 결빙으로 인한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중순부터 입산이 통제됐다.

암마이봉 개방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0.6㎞) 구간과 봉두봉에서 암마이봉(0.9㎞) 구간 두 곳으로 천왕문, 봉두봉 방면 2개의 출입구가 개방된다.

다만 입산 통제가 해제되더라도 지형 특성상 미끄러운 구간이 있어 주의해야 하며, 개방 기간 중에도 폭우와 안개 등의 기상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통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암마이봉을 비롯한 마이산도립공원 탐방로는 해빙기 낙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용 시 주의를 바란다”며 “등산로는 미끄러움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항상 안전한 산행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