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제공
유휴인력 일자리 연계 사업 추진

무주군청 전경.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DB
무주군청 전경.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무주군로컬JOB센터와 함께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무주군은 지역 내 관계기관·사회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구인·구직자 맟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서 추진하는 도농(都農)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농촌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왔다.

또 농가는 물론 월별, 작물별 고용수요를 분석해 일자리 DB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인근 도시(거창, 김천, 구미, 전주 등)와 유휴인력 일자리 연계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최현희 무주군 산업경제과 팀장은 “참여 농가에 중식비와 간식비, 촉진 수당을 제공하고 도시근로자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든든한 고용 촉진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이 일손 부족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고 소득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사과나무 전지 전문 작업단(가칭 무주애플컷-17명)을 구성, 관내 사과 재배 농가에 알선함으로써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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