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동 상가 밀집 지역 내
3억 5천만원 들여 디자인

전남 여수시 웅천동 상가 밀집 지역 내 보행자 도로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웅천예술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14.
전남 여수시 웅천동 상가 밀집 지역 내 보행자 도로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웅천예술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 웅천동 상가 밀집 지역 내 보행자 도로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웅천예술정원’으로 재탄생했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웅천동은 마리나항과 예술의 섬 장도가 위치해 시민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다. 

여수시는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웅천동 상가 내 보행자 도로를 주변 관광지와 조화되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웅천예술정원’으로 조성했다. 

전남 여수시 웅천동 상가 밀집 지역 내 보행자 도로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웅천예술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14.
전남 여수시 웅천동 상가 밀집 지역 내 보행자 도로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웅천예술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웅천예술정원 전경.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14.

시는 총 1486㎡ 면적에 남부지역의 대표 수목을 식재하고 디자인 파고라와 LED 조명, 벤치 등 정원 시설물을 설치해 도심 속 작은 녹색공간으로 꾸몄다.

꽃 관리와 물주기 등 사후관리는 시 정원문화 활성화 교육으로 육성된 시민 정원사 1명과 취약계층 4명으로 구성된 정원 관리단이 담당하게 된다. 

배명현 산림과장은 “‘웅천예술정원’이 주민에게는 소통의 장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돼 웅천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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