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양 회장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에 300만원과 축하쌀 기탁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하해 김이근 창원시의장, 구점득 창원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4.03.14.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하해 김이근 창원시의장, 구점득 창원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4일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제14대 회장으로 김미양 창원시 여성민방위기동대연합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열렸으며, 제13대 회장인 강영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김미양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하해 김이근 창원시의장, 구점득 창원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취임 회장을 축하하며 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미양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폭넓게 소통하는 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고자 한다. 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여 창원특례시 대표 여성단체로서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을 위해 300만원을 기탁하고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축하 쌀을 여성 시설에 기부해 모성적 지도력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온 제13대 강영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제14대 김미양 회장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적극적이고 활달한 활동으로 더욱더 단합된 여성단체협의회의 모습으로 여성 경쟁력 강화와 창원시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통합 후 2011년 창립돼 약 2만여명의 회원들이 저소득 한부모가족 밑반찬 지원사업, 자매도시 교류 활동, 창원시 행사 가족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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