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윤석 예비후보 ‘목포광역시대’ 비전과 발전 공약 제시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무소속 이윤석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목포시 상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의 소신과 비전 및 공약을 밝혔다. 

이윤석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선거구 경선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목포의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계획을 공유했다.

이 예비후보는 “목포와 신안, 무안을 통합해 ‘목포광역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하며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또한 육해공 외곽 순환 친환경 고속화도로 건설, ‘목포선창대교’ 건설을 통한 원활한 소통 및 관광 명소 조성, 목포 역사 종합역사 건설로 전면 대개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한국의 나폴리’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목포 해안로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해경 서부 정비창 사업 신속 추진,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 특별법 제정, 동성 간 결혼 금지법 입법, 언론 및 문화예술계 지원 법제화, 관광 연금제도 법제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교육 및 복지 분야에서도 목포대학교 의대설립 지원, 글로컬대학 선정 총력 지원, 유·초·중·고 학생에 대한 교육 수당 순차적 지급, 목포 시민 종합복지센터 설립 등을 약속하며 지역 사회의 통합된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접근을 강조했다.

이윤석 예비후보는 “저는 일해 본 사람이고 일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목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생활 안정과 향상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선관위 주최 토론과 별도로 열대일 끝장토론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