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서 기념행사와 미래 50년 비전 논의 위한 점검보고회
축하음악회, 기업문화 체험, 사진전 등 도민과 함께 축제의 장
박완수 도지사 “삶과 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대전환 계기돼야”

박완수 도지사가 14일 창원국가산단 50주년 행사 점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4.03.14.
박완수 도지사가 14일 창원국가산단 50주년 행사 점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4월 23일부터 5일간 진행될 예정인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점검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경남도 관련부서,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행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프로그램·세부계획을 공유하고,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 비전과 기념행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기념행사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 50년을 대비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의 대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한 해외 산단 혁신 사례·발전 방향에 대한 공유 컨퍼런스 개최에 대한 의지를 함께 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메인 행사인 기념식을 비롯해 부대 행사(컨퍼런스, 산업 관광 기업 투어), 도민 참여 행사(축하 음악회, 불꽃쇼), 연계 행사(기업사랑 시민축제)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운영 계획이 공유됐다. 메인 행사에서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위한 비전 발표와 지난 50년간의 동고동락한 이들과의 세레머니, 주제공연 등이 계획돼 있다.

기념주간동안 이어지는 부대행사로는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창원국가산단 관련산업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도내 마이스터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관광 기업투어, 도내 기업인과 근로자를 초청한 만찬 리셉션등 을 구상한다.

또한 창원광장에서는 축하음악회와 기업문화체험, 사진전 등 근로자와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기념행사를 위해 남은 기간동안 세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단순 생산공간이 아니라 문화, 교육, 공원 등 삶과 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대전환을 할 수 있는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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