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상 2년 연속 수상

김기동 SK케미칼 본부장(가운데)이 지난 13일 열린 ‘2023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원자재 부문)을 받고 있다. (제공: SK케미칼) ⓒ천지일보 2024.03.14.
김기동 SK케미칼 본부장(가운데)이 지난 13일 열린 ‘2023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원자재 부문)을 받고 있다. (제공: SK케미칼)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케미칼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에서 기후 변화 대응 및 수자원 보호 노력을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지난 13일 열린 ‘2023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원자재 부문)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자 주요 상장 혹은 비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국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해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A- 등급을, 수자원관리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수자원 부문은 수자원 관리를 위한 취수량, 용수 재활용량 및 수질오염 지표 등 목표를 수립·공개해 지난해(B-) 대비 등급이 두 단계 상승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기후 및 수자원 관련 리스크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리스크 및 기회에 대한 대응 전략을 강화함과 동시에 재무 영향의 분석 또한 다각화했다. 이 같은 노력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TCFD 보고서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 MSCI, DJSI 등 글로벌 평가기관에 이어 CDP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받게 됐다”면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진정성 있는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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